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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용인에 있는 최준희 “경찰조사 빨리 받겠다…언제든 불러달라”

·최준희, 용인에 머물며 심리적 안정 되찾아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5일 새벽 12시25분 외할머니 정옥숙 씨의 잠원동 집에서 외할머니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112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 연락을 받고 온 지인이 둘 사이를 중재해 112신고 상황은 현장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건 종료 후 최준희는 지인과 함께 경기도 용인으로 곧바로 내려갔다.

이후 용인에 있는 최준희가 또다른 지인을 통해 이날 오후 6시쯤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지인은 최준희와 접촉 후 스포츠경향에 “지금은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며 “급하게 나오느라 아무 것도 들고 나오지 못한 상태이고, 이곳에서도 폐를 끼칠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지인은 최준희의 심리상태에 대해 “용인에 내려와 심정적으로 그나마 많이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덧붙였다.

심리적 안정 상태를 찾은 최준희는 현지에서 자신을 둘러싼 기사를 모두 스크리닝했다는 말도 전했다. 지인에 따르면 “경찰이 최준희를 조사한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제발 빨리 조사를 받았으면 좋겠다. 언제든 부르면 조사받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준희는 5일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 최진실의 어머니인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가 자신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관련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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