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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유리 아빠 이봉원 스튜디오 깜짝 출연 “딸 못 보던 모습에 놀랐다”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에 개그우먼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이 깜짝 출연한다.

오늘(12일) 오후에 방송되는 <둥지탈출>에는 딸 이유리의 네팔 독립생활을 지켜보기 위해 엄마 박미선에 아빠 이봉원까지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tvN 예능 ‘둥지탈출’에 출연한 개그맨 이봉원-개그우먼 박미선 부부. 사진 tvN

이봉원은 <둥지탈출> 첫 방송에서 소개된 화면에 등장해 평소 방송에서 보이는 장난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집에서는 과묵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이봉원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 딸 유리의 몰랐던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집에서 보이지 않았던 행동들을 해서 깜짝 놀랐다. 꼭 한 번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서 함께 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딸과의 관계에 대해 “유리와 집에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딸에게 선뜻 애정표현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아쉬움 마음을 밝혔다.

박미선은 “아빠와 딸은 서로 서먹하다. 박상원-박지윤 부녀 사이처럼 다정한 아빠를 부러워한다. 얼마 전 유리가 ‘아빠가 둥지탈출을 봤는지, 방에 슬쩍 와서 잘자라고 말해주고 갔다’고 하더라.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사실과 함께 박미선-이봉원-이유리 가족의 가족사진도 공개했다. 이 사진 속에서는 가족들의 다정함이 묻어나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tvN <둥지탈출>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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