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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e스포츠 최강은? ‘제9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19~20일 개최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을 가리는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오는 19~20일 상암동 서울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통령배 KeG’는 e스포츠 균형 발전,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4개월간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3> 종목에서 지역 예선과 본선이 진행됐다. 지역 대표선수를 뽑는 지역 본선은 전국에서 총 1500여 명이 참가해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선발됐다.

전국 결선은 정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3> 외에 시범종목인 <클래시 로얄> <모두의마블 for Kakao>(지체장애, 발달장애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16 대통령배 KeG’ 개막식.
대통령배 KeG 대회.

전국 결선에는 총 22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정식 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준우승 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팀 및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 종합 우승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 기관에 돌아가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전국결선은 주관방송사인 OGN을 통해 방송되며, OGN 케이블 TV 및 인터넷 중계를 통해 개폐회식 및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 e스포츠의 근간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치르고, 이번 대회를 기회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e스포츠 생태계가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세계에서 e스포츠 리더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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