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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교복시장 넘어 온·오프 교육시장 진출한다

교복브랜드 형지엘리트가 교육 사업에 나선다.

17일 형지엘리트는 오프라인 입시 교육과 더불어 약 3조4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이러닝 교육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형지엘리트는 새로운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과 AI형 학습관리 시스템으로 이러닝 플렛폼을 구축하고 오프라인 교육 환경의 공간 제약을 없애 교육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교실을 넘어!’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교실을 넘어!’ 프로젝트는 일방적 컨텐츠 제공에 그치는 기존 이러닝 교육 서비스와 달리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참여형·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플렛폼 서비스 사업이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과 인터넷 방식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진도 관리 및 성과관리 시스템(LMS) 등 AI형 학습관리 기능을 더해 교육 품질과 효과를 높이면서도 교육비는 절감할 수 있다.

형지엘리트는 이를 위해 관련 기술획득을 완료하고 ‘엘리트 모의평가 연구소’를 신설키로 했다.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교복 시장을 이끌어가는 엘리트학생복으로 학생·학부모들과 오랜 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형지엘리트의 새 비전이 담긴 교육 서비스”라며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지금까지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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