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수입 0원’ 생계걱정에 누리꾼이 품은 의아함 “아파트 2채 있다더니?”
중국 베이징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차오루가 “굶어죽는다”고 생계 걱정을 해 이중성 논란이 일었다.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는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창업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경비 정산 지출 등을 따지면)수입이 0원이다. 6년 동안 열정페이 받고 일했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고, 회사 계약도 내년에 끝나는데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스케줄이 없으면 굶어죽는다. 먹고 살기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차오루는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7월 26일 SBS <영재발굴단>에서 중국 베이징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오루는 당시 “17세에 이미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해 10대 신인가수상을 탄 경력이 있다”며 “당시 모은 돈으로 베이징에 아파트 2채를 샀고 13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파트 가격은 앞으로 더 뛸 것 같다. 베이징 시청이 우리 집 근처로 이사 온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도 같은 얘기를 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더니” “역시 다 연기인가” “수입이 0원일 수는 있겠지만 굶어죽는다고 오버한 건 기분이 나쁘다” “아파트 2채는 어쩌고 굶어죽는다는거지?”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