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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풍숙정 김치맛의 비밀이 밝혀졌다

‘품위있는 그녀’의 풍숙정 김치맛의 비밀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오풍숙(소희정)이 빌딩을 매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풍숙은 현금 다발을 들고 부동산으로 향했고 빌딩 거래 계약을 마쳤다.

풍숙정으로 돌아온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김치를 만들었다. 그는 각종 재료를 갈아 소스를 만든 뒤 커다란 포대에 담긴 조미료를 듬뿍 넣었다.

JTBC ‘품위있는 그녀’ 속 비밀이 마지막회에서 밝혀졌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치는 거의 매회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상류층 사람들이 풍숙정 총각김치에 빠져 게걸스럽게 먹는 거나 이 김치를 먹으려고 한 달을 기다리기도 했다. 또 기사들이 김치를 풍숙정에서 받아갈 때 김치를 차 뒷자리에 고이 ‘모셔가는’ 것 등 상류층의 이면을 꼬집는 장치로 사용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풍숙정의 음식 맛 비밀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했던 터. 마지막회에서 박복자를 죽인 범인과 함께 밝혀진 풍숙정 김치맛의 비밀은 충격적이게도 ‘조미료’였다.

한편, 이날 <품위있는 그녀> 마지막회에서는 박복자(김선아)를 죽인 범인이 밝혀졌다. 기존 용의선상에서도 벗어나있던 안태동 회장(김용건)의 큰 손자인 안운규로 반전 결말을 맺었다. 게다가 실제 범인은 ‘운규’지만 극중에서 범인으로 체포되는 인물은 운규의 아버지, ‘안재구’로 시청자만이 범인의 실체를 알고있는 구성을 취했다.

드라마를 쓴 백미경 작가는 스포츠경향에 진짜 범인(운규)과 가짜 범인(재구)으로 나눈 설정에 대해 “상류사회의 진실은 실제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가짜 범인을 내세웠다”는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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