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한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를 방송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포츠경향에 “이상아가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한다”고 확인해 줬다.
이상아는 이 드라마에서 철부지에 푼수 같은 미용실 원장 최태란 역을 맡는다. 이 캐릭터는 40대 중반의 미혼모다. 이와 더불어 가끔 실수는 있지만, ‘신기’도 뛰어나 드라마를 살리는 감초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상아는 이 드라마를 위해 하얗게 탈색한 머리를 다시 염색하고, 아줌마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해 미용실을 찾는 모습이 <사람이 좋다> 방송분에 담기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상아는 지난 4월 종방한 MBC <언제나 봄날> 출연에 이어 연이어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이다.
한편 이상아는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3번의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토로해 화제가 됐다. <전생에 웬수들>은 <돌아온 복단지>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