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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명작배 페어대회 다음달 2일 개막 팡파르

‘반상의 2인3각’ 페어대회가 아마추어로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2017 설원명작배 전국페어바둑최강전’이 다음달 2일 열리는 것.

‘페어대회’는 남녀가 한 팀을 이뤄 흑 여성→백 여성→흑 남성→백 남성의 순으로 두는 혼성 복식대회다. 그간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하는 ‘SG페어바둑최강전’이 올해로 7회를 맞았고, 삼성화재배 등에서 이벤트로 프로 페어대회를 연 적은 있지만 전국의 아마추어만을 대상으로 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아마추어 남녀 2인 1조 구성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팀이어야 한다. 현역 한국기원 연구생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한국기원 홈페이지(www.baduk.or.kr)를 통해 8월25일까지 할 수 있다.

우승팀은 올해 12월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 아마추어 페어바둑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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