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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서초구 한 법무법인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서울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조모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송선미. 사진 경향DB

고씨는 법무법인 인근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송선미 측은 현재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하고 크게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입장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 “고씨는 할아버지 재산 관련 소송 중인 사건과 관련해 조씨에게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많은 금품을 주기로 했지만 고씨가 1000만원만 지급하자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씨를 찔렀다”면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임을 밝혔다.

고씨는 송선미보다 3살 연상으로 지난 2006년 송선미와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정도 교제하고 결혼했으며 2015년 4월 딸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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