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의 외사친’ 오연수, 예능프로그램 ‘첫 출연’

종편 JTBC가 ‘외국인 사람 친구’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나의 외사친>은 나이 빼고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 동갑내기와 친구가 되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관광지가 아니라 평범한 현지 친구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외국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이 프로그램 연출은 <썰전>, <반달친구> 등을 연출한 김수아 PD가 맡는다. 기획의도는 낯선 동갑내기 친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배우 오연수 의류 화보. 사진 LBL

이 프로그램 출연진으로는 배우 오연수와 개그맨 이수근 부자가 확정됐다. 이수근 부자는 부탄으로 떠나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현지인 친구 사귀기에 나선다. ‘행복지수 1위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부탄에서 이수근 부자는 그들이 행복한 이유에 대해 느끼고 소통할 예정이다.

오연수는 처음으로 방송국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한국 연기자가 아닌 자연인으로 지구 건너편 동갑내기 친구가 살아가는 방식과 동일하게 일상을 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여행지의 모습보다 출연자와 평범한 외국인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 그들이 퇴근 후 들르는 펍, 동네 공원 등 일상 모습을 담고 싶었다. 앞으로 파리 외곽의 빵집, 이탈리아의 농장 며느리 등 때로는 우리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외사친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