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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 열애사실 인정 “이 미모에 없겠느냐”

아나운서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열애 중임을 밝혔다.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은 22일 방송에 방송인 김성경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100인의 퀴즈 군단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진행자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성경에게 “핑크빛 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고 언급하자, 김성경은 “내가 이 미모에 없겠느냐”고 말했다.

KBS 2TV ‘1대 100’화면 캡처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성경 씨가 나온 프로그램을 그분이 먼저 연락했다고?”고 질문하자, 김성경은 “내가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을 보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김성경은 “그 프로그램에서 내가 워낙 세게 나오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연애를 포기했었다. 남자들이 나를 무서워해 연애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분은 내 그런 모습을 더 좋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1993년 SBS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김성경은 2002년 퇴사한 후 홍익대 교양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경은 1997년 고 최연택 KBS 기자와 결혼했고, 2000년 이혼했고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최 기자는 2004년 간암으로 별세했다.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의 친동생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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