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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불타는 청춘’ 가수 4인이 말하다, 솔직담백한 갱년기 이야기

가수 4인방이 자신이 겪은 갱년기를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양수경, 강수지, 김완선, 임성은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자신이 겪은 갱년기를 이야기했다. 시대를 풍미한 네 명의 가수가 어느덧 갱년기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양수경, 강수지, 김완선, 임성은이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불타는 청춘’

이야기의 시작은 양수경이었다. 양수경은 “아들이 18살인데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강수지는 “아이를 키운 50대와 싱글 50대는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기를 겪었지 않나. 여자들이 나이를 들어서 겪는 그런 걸 겪을 때 느낌이…”라며 갱년기를 언급했다.

이에 싱글인 김완선은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이 왔다. 몸도 마음도 아프다”고 털어놨다.

멤버들 중 맡언니인 양수경은 “너희들이 벌서 갱년기 말할 때냐?”며 놀라워했고 강수지는 “요즘 40대때부터 온다고 한다”고 답했다.

양수경은 “갱년기보다 더 센 것들이 와서 잘 모르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갱년기는 몸과 마음으로 다 온다. 몸이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양수경이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말하자 김완선은 “수면장애도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라고 부연했다. 이야기를 들은 임성은 또한 “수면제를 먹은 지 3~4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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