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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첫 日단독 콘서트 성료…퍼포먼스·소통·팬사랑 3박자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일본에서의 첫 제프 투어(ZEPP TOUR) 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오전 판타지오뮤직 측은 “아스트로가 지난 7월 약 6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첫 단독 콘서트 ‘더 퍼스트 아스트로드 투 서울’에 이어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까지 총 5회에 걸쳐 ‘더 퍼스트 아스트로드 투 재팬(The 1st ASTROAD to JAPAN)’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짧은 쇼케이스 등이 아닌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다.

아스트로 일본 콘서트 현장, 사진 판타지오뮤직

이번 공연에는 약 1만여 명의 팬이 함께했다. 아스트로의 지나온 여정을 담았다는 뜻의 ‘아스트로드’답게 데뷔곡 ’숨바꼭질‘을 시작으로 ’베이비(Baby)‘, ’고백‘, ’숨가빠‘ 등 히트곡들과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인 ’세상에 하나뿐인 꽃(世界に一つだけの花)‘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였다.

아스트로 일본 콘서트의 차은우, 사진 판타지오뮤직

이번 투어에서는 ’아스트로드 투 서울‘에 이어 매 공연마다 멤버들이 즉석에서 가이드를 선정하여 콘서트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으며, 일본 팬들에게 ’아스트로의 한국어 강좌’를 준비해 ‘사랑옵다, 다소니, 가온누리’와 같은 예쁜 한국어를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 내내 능숙한 일본어 진행으로 무대를 이끌었던 아스트로 역시 팬들에게 일본어를 배우며 팬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아스트로 일본 콘서트의 문빈, 사진 판타지오뮤직

아스트로는 이처럼 약 120분간 화려한 댄스부터 발라드, 토크 등 팬들과 호흡하는 여러 무대들로 아스트로만의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퍼포먼스와 소통 그리고 팬사랑까지 완벽한 3박자가 함께 했던 시간이었다.

공연을 마치며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멤버 차은우와 산하는 “콘서트에 이렇게 많이 와주실 거라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으며 문빈과 라키는 “아로하의 응원 덕분에 재미있고 행복했고 우리의 노래를 함께해 주시는 모습이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사는 곳도 언어도 다르지만, 서로의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 영원히 함께하자“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진진과 엠제이는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빠른 시일 내에 일본에 다시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앞으로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여러분은 우리의 선물이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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