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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어록 ‘토종 강소’ 밀레시스텍, 중국·대만 시장 공략

디지털 도어록 강소기업인 밀레시스텍(대표 전종국)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알짜배기 메이드인코리아기술이 무기다.

31일 밀레시스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첨단 지문인식 모듈을 적용한 프리미엄 푸시풀 도어록 ‘MI-7800’을 지난 8월초 중국과 대만에 출시했다. MI-7800 은 기존 MI-6800에 적용돼 뛰어난 지문인식률과 강력한 보안성을 인정받은 ‘에어리어(Area)‘ 방식 지문인식 모듈이 적용된 제품이다.

MI-7800 측면

에어리어 방식은 손가락 지문의 전체 면적을 인식해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지문인식률이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첨단 지문인식 푸시풀 도어록 MI-7800 은 상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여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MI-7000 제품을 기본 베이스로 만든 도어록이다.

미려한 디자인에 안전감 있는 몸체를 지녔고 ‘핸들 전환 기능’을 비롯해 제품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자가 시스템 체크 기능’을 갖추었다.

특히 중화권 시장에 맞추어 현지 문에 적합한 해외 전용 모티스를 적용했고 실시간 음성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음성 안내 기능’을 중문과 영문을 함께 서비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전종국 밀레시스텍 대표는 “현재 중국내 사드보복 여파로 한국 제품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지만, MI-780은 출시 전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화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MI-7800 제품은 해외시장에서 MI-6800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시스텍은 올해 해외영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7% 상승했고 지난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3회 무역의 날에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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