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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폭스·케이티 홈즈 열애 왜 숨겼나···기승전 ‘톰 크루즈’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4년동안 제이미 폭스와의 열애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두가지 가설이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8일 케이티 홈즈는 전 남편 톰 크루즈와의 비밀 서약 때문에 열애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매체는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와 이혼 후 2017년까지 다른 남자와 공식적으로 데이트할 수 없었다”며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이혼 합의에 서명하면서 톰 크루즈나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다른 남자와 공개적으로 사귀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 트위터 캡처

또“데이트는 허락됐지만 공개적으로는 할 수 없었으며, 딸 수리 크루즈 근처에 남자친구를 두지 않는 조건이 제시됐다”며 “그럼에도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에서 빠르게 벗어나길 바랐던 만큼, 해당 조건에 동의했고 자녀 양육비로 480만달러를, 개인적으로 500만달러를 받았다. 서약을 어길 시 앞서 언급된 돈을 잃을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톰 크루즈와 함께 2004년 영화 <콜래트럴>에 영화에 경력이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제이미 폭스가 그의 전 부인과 교제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숨겼을 것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공식적으로 결혼을 한 기록은 없지만 슬하에 두딸을 두고 있다.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는 2012년 이혼했다. 이후 케이티 홈즈는 2013년 8월 제이미 폭스와 한 행사에서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된 후 4년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제이미 폭스와 데이트 중인 모습이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등 언론에 포착되면서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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