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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원을 강타한 ‘호미’…“미국 정원사들의 잇 아이템”?

미국에서 ‘Ho-mi’가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서 호미가 Ho-mi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음을 전했다.

최초 글 작성자는 “아마존에서 핫한 정원사들의 잇 아이템, Ho-Mi”라며 “외국 프리미엄 붙어서 비싸진 듯”이라고 적었다.

외국에서 만든 호미 사용 영상. 호미로 밭을 갈고 있다. /유튜브 사용자 ‘zeroseedrain’

아마존닷컴에 등록된 한 호미는 3개 셋트로 54.63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한 개에 23달러 정도에 판매된다.

평점 역시 5점 만점에 4.4점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 영상도 있다.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Ho-mi를 검색하면 미국 등에서 만든 호미 사용 관련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한 영상 제작자는 ‘이 한국의 작은 쟁기는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지만, 정밀한 풀베기에 도움이 된다’며 ‘사용자 쪽으로 긁어냄으로써 작은 잡초를 효과적으로 벨 수 있다’고 적었다. 정원 가꾸기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도 달았다.

아마존에 올라온 외국인 호미 리뷰. 평범 5점 만점에 4.4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존 홈페이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와 이름도 호미네” “저게 한국에만 있던 거라고, 정말인가?” “외국에 호미 없어?”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외국에서 호미에 주목하는 현상에 “호미만이 가지고 있는 날의 고유성 덕분이 아닐까”라며 “호미가 땅 갈 때 돌이나 자갈을 스무스하게 흘러보내고 고운 흙만 잘 갈 수 있게 해주니까”라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제작한 호미 관련 영상. /유튜브 사용자 ‘zeroseed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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