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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김민석·안우연·이유진, 입덕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배우 김민석, 안우연, 이유진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극 <청춘시대2>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춘시대2> 측은 17일 각각 최아라, 한예리, 한승연과 호흡 중인 세 남자 배우의 매력포인트를 제시했다.

배우 김민석, 안우연, 이유진, 사진제공 JTBC

■최아라의 마음을 꿰뚫는 김민석

강렬했던 첫 만남 덕분에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조은’(최아라)과 ‘장훈’(김민석). 하지만 장훈은 알고 보면 여린 조은의 속내를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

안예지(신세휘)에게 진심을 물어보기가 두려운 조은에게 “넌 그냥 나한테 다 읽혀”라며 남자 친구 행세를 시작했다. 칭찬하면 화내는 조은에게 굴하지 않고 진심을 담아 “귀엽다”고 말하는 장훈. 키는 작아도 상대를 생각하는 섬세한 마음은 큰 어른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예리를 위로하는 안우연

인기가 없어 예정된 무대가 갑자기 취소되자 “지금은 초라하지만 언젠가 꼭 스타가 될 거다”며 해맑은 다짐을 내보이는 아이돌그룹 아스가르드의 멤버 ‘헤임달’(안우연). 그들의 해체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진명’(한예리)의 표정이 밝지 않자 “뭐 힘든 일 있어요?”라며 9년간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사탕 하나를 건네며 “이것 먹고 힘내요”라고 응원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힘들 법하지만, 오히려 진명을 위로하는 깊은 속내를 가진 것.

■한승연의 두려움을 없애는 이유진

늘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만 되면 같은 메뉴를 먹을 정도로 일종의 강박 증세가 있는, 그야말로 변수 없는 인생을 살아온 ‘호창’(이유진). 곤란에 빠진 ‘예은’(한승연)을 알아보고 대뜸 손을 잡은 채 카페 밖을 뛰쳐나온 순간이 어쩌면 그의 인생 최고의 변수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 순수한 진심이 와 닿은 걸까. 데이트폭력 이후 특히 남자를 두려워하던 예은은 호창에게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 먼저 말을 걸 정도로 두려움이 나아졌고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웃을 수 있게 됐다.

<청춘시대2> 매주 금,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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