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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엄마 이경실, 술 마시면 펑펑 운다” 과거 발언 재조명

개그맨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화면 캡처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서 손보승은 “엄마의 술자리는 일의 연장 선상이라 생각해요? 아니면 그냥 술자리라고 생각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보승은 둘 다 아니라면서 “엄마에게 술은 그냥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방송에서 (엄마 이경실) 성격과 자존심이 세 보이는데. 술 드시면 술기운을 빌려 펑펑 운다”고 밝혔다.

당시 이경실은 엄마를 이해하는 손보승의 속 깊은 말에 감동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KBS1 화면 캡처

한편 19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이경실과 손보승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배우로 변신한 아들에 대해 “무대에서 정말 잘 논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 아들이지만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연예인 자녀들이 혜택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아무래도 일반인보다 관심을 받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굉장히 조심스럽다. 조언은 하지만 제가 관여를 하진 않는다. 그런데 관여를 안 해도 사람들은 관여했다 생각하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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