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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 “임시완 면회 다녀온 것 공개돼…조금 곤란해”

배우 임윤아가 MBC <왕은 사랑한다> 상대배역 임시완의 군대 면회 사실을 털어놨다.

<왕사> 출연배우들의 SNS를 통해 지난 17일 임윤아를 포함한 <왕사> 출연진들이 임시완의 군대 면회를 다녀온 것이 밝혀졌다.

‘왕은 사랑한다’ 종방 기념 인터뷰 중인 임윤아. 사진 이경섭 스튜디오

임시완은 사전 제작 드라마인 MBC <왕은 사랑한다> 촬영을 마친 후 지난 7월 1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입대 전 제작발표회에서는 “윤아가 면회 올 거란 걸 확신하기 때문에 군 생활 두렵지 않다”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임윤아는 이번 드라마로 나이대가 비슷해 동료들과 사이좋게 지낸다고 밝히며 “촬영이 끝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휴대폰 채팅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완 오빠의 면회도 동료의 공지를 통해 시간이 되는 사람들이 모여 단체로 다녀온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시 취침이라 자신의 드라마를 볼 수 없는 임시완의 군생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오히려 “불편한데 어떻게 왔니?”하며 자신을 보러온 동료들을 걱정했다고. 임윤아는 ‘군생활 까방권’이 되어줄 ‘소녀시대 사인CD’를 건네주며 그의 군생활을 응원했다.

한편으로 임윤아는 면회 다녀온 사실이 공개된 것에 부담스러워하기도 했다. “다른 친한 동료들 중 군대에 있는 이들이 많다. 아직 못 간 사람도 많은데 파장이 클 것이다. 조만간 ‘나한테는 안 오니?’, ‘올 거지?’라는 압박이 들어올 것”이라며 “드라마 동료들과 단체로 갔기 때문에 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그의 전작인 tvN 드라마 <THE K2>의 상대배역인 지창욱 역시 군대에 가있는 상태다.

임윤아는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마치고 다음 작품을 검토하며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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