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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보그맘’ 박한별·아이비 경쟁 구도, 같은 드레스로 정점에

MBC 금요드라마 <보그맘>(연출 선혜윤·조록환, 극본 박은정, 최우주)에서는 버킹검 유치원 엘레강스 모임에 참석하게 된 보그맘(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이 만든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예능 드라마다.

고봉의 아들 최율(조연호)은 버킹검 유치원에 첫 등원을 했고, 삼촌 영철(최정원)의 지도로 완성된 매너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받는다. 보그맘에 등장에 도도혜(아이비)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반면 부티나(최여진)과 구설수지(황보라), 유귀남(정이랑)은 완벽한 외모아 몸매를 지닌 보그맘을 환영하며 엘레강스 모임에 반 강제로 회원이 되었다. 성형을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 보그맘은 부티나의 호감을 얻는다. 도도혜를 가리키며 “시술과 성형하지 않았나요?”라며 질문했고, 도도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도도혜는 엘레강스 회원들과 찜질방을 가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졌다. 집에서 목욕을 하며 분을 삭이는 그녀 등에는 커다란 용문신과 잉어가 새겨져 있었다. 우아한 외모와 말투로 엘레강스 서열 1위 평소 모습과 달리 커다란 용문신은 그의 숨겨진 사연을 암시했다.

MBC 화면 캡처

최고봉은 직접 보그맘의 머리를 감겨줬다. 최고봉은 “정수리에 있는 메모리칩은 물이 닿으면 큰일 나니까 조심해”라며 머리를 감겼다. 둘은 보그맘에 적대심을 품는 도도혜에 원인이 무엇일까 함께 고민했다. 최율은 애교로 최고봉, 보그맘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자는 것에 성공했다. 최고봉은 이미소(박한별 분)의 얼굴로 그의 곁에 있는 보그맘에 애정을 느꼈다.

부티나는 “우리 엘레강스 모임의 궁함을 보려한다”며 점집으로 덕후도령(김연우)을 찾아갔고, 그는 보그맘에게 “금이 보인다. 쇠가 잘 되려면 불이 필요하다”면서 도도혜를 가리키며 “이 여자와 함께하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하지만 보그맘은 “사주가 잘 못됐다”며 “쇠는 불에 녹는다. 그러니 이 여자와 함께하면 난 위험하다는 거다”며 스스로 사주를 풀이하며 자리를 떠났다. 사실 도도혜는 덕후도령을 돈으로 매수해 모의를 했던 것이었고, 덕후도령은 보그맘에 대해 “저 여자 조심해라, 앞이 안 보인다”며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두려워한다.

MBC 화면 캡처

다음 날, 도도혜와 학부모들은 보그맘을 아트 전시회에 초대했고, 드레스 코드인 ‘그리너리’에 맞춰 입고 오라고 했다.

그런 와중에도 부티나는 “하루 만에 우리와 어울리는 그린 구하기는 힘들텐데”라며 걱정했다.

드레스를 당장 구입할 수 없었던 보그맘은 드레스를 직접 만들었다. 하지만 그 드레스는 도도혜가 입고 온 명품 드레스의 디자인과 같았고, 보그맘을 마주친 도도혜는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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