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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변호 맡지 않기로

강용석 변호사가 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의 변호를 결국 맡지 않기로 했다.

강 변호사는 뉴시스 등 여러 매체에 “고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저를 변호사로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최태원 고소 사건, 이투스 사건 등 집중해야 할 사건이 많아 부득이하게 이번 일은 맡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 김광석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영화 <김광석>을 만든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3일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그간 유명인의 사건 변호를 자주 맡아왔다.

고 김광석이 딸 서연양을 업고 있는 모습. JTBC캡처.

한편, 이상호 기자는 고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고 검찰을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빠른 수사를 위해 수사 인력이 풍부한 서울지방경찰철 광역수사대가 수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경찰청의 요청이 왔다”며 “경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사 주체 변경 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은 여러 매체에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JTBC <뉴스룸> 측에 직접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25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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