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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의 기술을 풀어 쓴 책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일본에서 실시한 한 한 설문조사에 서 ‘당신은 설명을 잘하는 편입니까, 그렇지 않은 편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답한 사람이 81.4%에 달했다고 한다.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공식을 여섯 가지로 나눠 제시한 책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고구레 다이치 지음 · 황미숙 역· 갈매나무)가 출간됐다.

이 책은 말주변, 목소리, 유머감각도 설명하는 능력과 큰 관계가 없고 설명을 잘하기 위해 감각을 타고 났거나 성격이 밝아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요령으로 주제, 수, 요점 및 결론, 이유, 구체적 예, 요점 및 결론 반복을 활용하라고 역설한다.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공식을 저자는 이를 ‘텐프렙(TNPREP)의 법칙’이라 명명했다. 주제(Theme), 수(Number), 요점 및 결론(Point), 이유(Reason), 구체적 예(Example), 요점 및 결론(Point)의 재확인이라는 각 요소 알파벳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업 미팅을 할 때, 회의 석상에서 의견을 말할 때와 같이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상대방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을 포착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팁부터 명사를 동사로 바꾸어 이야기하기, 같은 단어는 바꾸어 말하지 말고 반복하기, 상대가 아는 말로 치환, 뉘앙스가 아닌 구체적인 내용 전달, 형용사나 부사는 숫자로 교체 등 ‘설득의 기술’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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