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데뷔 그룹 ‘프로미스’ 구성원 9명이 확정됐다. 1등은 노지선이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Mnet 예능 <아이돌학교> 최종회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이 펼쳐졌다. 18명 학생들이 최종 멤버 선발전에 나섰다.
방송에 따르면, 생방송 투표를 통해 수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데뷔곡 센터, 킬링파트 독점, 데뷔앨범 단독 스페셜 에디션 발매의 특전이 주어진다.
‘프로미스’ 데뷔 멤버를 가릴 최종 미션곡은 기존 곡이 아닌 신곡이었다. ‘피노키오’, ‘환상 속의 그대’, ‘매지컬’ 등 세 곡이었다.
‘피노키오’에는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 박지원, 박소명, 유지나가 올랐다. 박지원은 보컬 킬링 포인트를 맡아 원샷을 받기도 했다.
이 팀엔 지난주까지 1위를 했던 장규리가 속했다. 학생들은 ‘환상속의 그대’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맞춰 발랄함을 뽐냈다. 레이저빔 등 화려한 무대 조명도 눈에 띄었다.
리허설 때 부상이 있던 이채영은 ‘피노키오’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흘렸다. 김희철은 “지금 이렇게 <엠카운트다운>에서 춰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환상 속의 그대’는 장규리, 송하영, 이새롬, 조유리, 노지선, 이서연이올랐다.
‘환상 속의 그대’ 퍼포먼스 디렉팅을 담당한 박준희는 “손에 땀이 너무 나고 두근거렸다. 큰 실수 없이 집중하면서 잘해내서 고맙다”고 말했다.
‘매지컬’은 이시안, 나띠, 이해인, 배은영, 김은서, 빈하늘이 함께 하게 됐다.
‘매지컬’ 팀은 파워풀한 안무와 칼 군무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내려온 빈하늘은 오열했다. 무대를 본 스테파니는 “빈하늘 학생이 왜 우는지 안다. 생방송인데 인이어 팩이 떨어졌다. 미안해서 울고 있는 거다. 프로의식을 갖고 와이어를 챙기며 무대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미션곡의 무대가 끝나고 18명의 학생들이 다같이 학기수료곡 ‘하이파이브’를 불렀다.
데뷔 그룹의 이름은 ‘From Idol School’의 약자인 ‘Fromis(프로미스)’였다. 투표 결과 1등 노지선, 2등 송하영, 3등 이새롬, 4등 이채영, 5등 이나경, 6등 박지원, 7등 이서연, 8등 백지헌, 9등 장규리가 프로미스의 멤버가 되었다.
노지선은 1등을 차지한 소감으로 “여태까지 꿈 같던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의 마무리로 제가 꿈꿔왔던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