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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경찰 출두 “김광석과 이혼하고 인연 끊겠다” …현행법상 불가능

가수 고(故) 김광석씨 딸 서연(당시 17세)양 사망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김씨의 아내 서해순(52)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해순씨는 “김광석씨와 이혼을 통해 인연을 끊고 제 이름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향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사망자와는 혼인관계 종결이 불가능하다.

그는 김광석씨 친형 광복씨와 이상호(49) 고발뉴스 기자가 유기치사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이상호씨가 알 권리를 운운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분 때문에 저는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며 “이상호씨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가수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 씨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두했다. 연합뉴스

서해순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난 뒤 이상호씨에 대한 무고 소송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죽은 사람과 이혼? 뭐냐” “이혼하겠다면 재산 관련 얘기도 하지” “하나 뿐인 애 아빠고 남편인데 김광석씨가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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