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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불독에 물린 한일관 대표 사망 논란…최시원 활동까지 ‘빨간불’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슈퍼주니어(이하 슈주) 멤버 겸 배우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요 검색사이트 상위권에 최시원이 계속 오르는 등 22일에도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시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사과에도 불구하고 최시원 활동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시원은 현재 tvN 코믹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출연 중인데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소속 아이돌그룹 슈퍼쥬니어의 컴백 활동도 다소 위축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시원 SNS 캡처

일각에서는 사람을 해친 동물에 대한 관리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려견 물림 사고는 2011년 240여 건에서 2015년에는 1480여 건, 지난해에는 1010여 건으로 늘어났다.

종편 JTBC는 지난 20일 한일관 대표 50대 김모씨가 지난 3일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반려견에 물린 지 일주일만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개가 목줄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 문제시 됐다.

이후 이 반려견이 최시원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불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당시 최시원의 아버지가 현장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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