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틴탑의 리더 캡이 혜이니의 신곡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 섰다.
오늘(2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혜이니의 디지털 싱글 앨범 <콩깍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있었다. MC딩동이 사회를 맡고 혜이니와 민수가 자리했다.
‘콩깍지’를 통해 혜이니와 호흡을 맞춘 신예 보컬리스트 민수는 욕 등 특정 소리를 내는 복합 음성 투렛 증후군, 일명 틱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손담비, 틴탑, 소년공화국, 이선빈, 진지희 등 유명 가수 및 배우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민수가 자신의 자작곡 ‘겨울 노래’를 라이브로 열창할 때 틴탑의 캡이 깜짝 등장했다.
캡은 “민수 씨는 내가 연습생일 때 보컬 트레이너였다. 4년 전부터 같이 작곡 팀을 꾸렸다”며 “민수 씨는 나이가 좀 있다. 그런데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시도하고 노력하는 분이다. 데뷔한다는 얘기를 안 해서 2주 전에 알았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콩깍지’는 일렉트로닉 팝 스타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혜이니의 음색이 만나 기분 좋은 청량감을 극대화 시켰다. 가사는 우여곡절 끝에 인간으로 환생한 요정이 한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동화 같은 내용이다.
혜이니의 새 싱글 앨범 <콩깍지>는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혜이니와 민수는 방송을 통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