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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지” 화장실 휴지걸이에 박스테이프 걸어놓은 영화관

“게임을 시작하지”

CJ CGV가 영화 <직쏘> 홍보를 위해 장난기 넘치는 기획을 준비했다.

CGV 페이스북 공식 계정

CGV 페이스북 공식 계정은 27일 “‘직쏘’로 대환장파티 중인 CGV용산아이파크몰 로비 상황ㅋㅋㅋ #CGV용산아이파크몰 #직쏘데이 #할로윈직쏘 #직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직쏘로 분장한 직원들이 포토월 앞에서 넘치는 끼를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러 명의 직쏘는 춤을 추기도 하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CGV 페이스북 공식 계정

마지막 사진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화장실이 장식했다. 이곳의 휴지걸이에는 휴지 대신 박스테이프가 걸려있다. 옆에는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멘트가 적힌 영화 <직쏘>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참신한 홍보 방식에 누리꾼들은 폭소를 일으켰다. 이날 행사를 직접 본 이들은 “참고로 다른 부분에 진짜 휴지걸이가 있다”며 “원래 휴지걸이 위치를 저렇게 만들어놨다”고 전했다.

한편 <직쏘>는 2004년부터 만들어진 <쏘우>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모든 수사 결과과 증거가 이미 사망한 ‘존 크레이머’ 일명 ‘직쏘’를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토빈 벨이 존 크레이머를 연기했고, 칼럼 키스 레니·맷 패스모어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일은 다음 달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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