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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밤도깨비’ 타이거JK가 밝힌 윤미래의 아픈 과거 (종합)

타이거JK가 윤미래와 자신을 둘러싼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밤도깨비>에선 타이거JK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타이거JK는 메버들과 맛집 투어를 함께했다.

이날 타이거JK는 예능과 친숙하지 않은 이미지에 “나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 당시 타이거JK가 프로듀서로 함께한다는 이유로 출연을 포기한 도전자들이 있었을 정도였다.

타이거JK는 “내가 무섭다고 생각하더라. 자막에 날 가둔 거다.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타이거JK가 윤미래와 자신에 얽힌 아픈 과거를 털어놓았다. / JTBC 예능 ‘밤도깨비’

이에 밤도깨비들은 “그렇다면 무서운 건 뭔가?”라고 물었고,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를 꼽아 유부남들의 공감을 샀다.

두 사람의 아들 조단 군 이야기도 공개됐다. 타이거JK는 “이제 9살이다. 이수근보다 크다. 비만이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동 중 밤도깨비들은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노래를 함께 열창했다. 이 중 윤미래의 ‘Memories’가 흘러나오자 밤도깨비들은 “노래를 듣자마자 눈물이 났다”고 입을 모았다. ‘Memories’는 윤미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타이거JK는 “(윤) 미래가 전 소속사 분쟁으로 5년간 소송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기를 당했는데 조단이의 인감까지 가져가서 50억 이상의 돈이 없어지고 5천원이 남았다”며 마음 고생을 한 이야기를 전했다.

타이거JK는 이어 “아파트에서도 쫓겨날 뻔하고, 아버지가 암에 걸려서 돌아가셨다. 그 충격으로 윤미래가 노래를 못하게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타이거JK는 본인에 대해서도 “쭉 자신감이 없었다”며 “항상 망한 가수라고 하니까 피해의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타이거JK는 하루에 세 번씩 딱 세 번만 판매하는 동대문 크레이프 집에서 크레이프 두 개를 사서 폭풍흡입 했다. 이어 연남동 쌀국수를 먹는데 성공했다.

타이거JK는 또 단발머리로 ‘라미란 닮은꼴’을 인증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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