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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부터 장례까지 한 플랫폼에서... ‘포옹’ 서비스 개시

입양부터 장례까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한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포옹-반려동물 장례 도우미’ 베타 서비스를 6개월 간 진행하고 300여 건의 장례를 성공적으로 마친 ㈜매드메이드가 새로운 서비스를 애플 앱스토어에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매드메이드는 이에 앞서 8일부터 ‘강아지 공장’의 폐해를 막기 위해 가정 분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매드메이드 포옹의 가정 분양 서비스는 엄격한 심사로 진행된다. 분양자는 물론 입양자 역시 앱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친다.

이하 포옹 제공

분양자는 갤러리에 보관중이던 반려동물 사진 및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없다. 오직 실시간 촬영으로만 업로드가 가능해 일반 분양 샵과 위장 가정 분양을 걸러낼 수 있다.

입양자가 결정되면 전문 분양 담당 매니저가 직접 반려동물 운송과 전달을 맡는다.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해 분양비 정산은 분양 완료 후 최소 15일간 포옹이 보관한다.

분양자가 올린 분양 관련 글은 10일 타임아웃제가 적용돼 10일이 지나도록 입양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자동 삭제된다. 허위 글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포옹의 반려동물 서비스는 분양을 시작으로 총 8가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인데 문제해결능력 및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네오플라이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용자는 앱 안에 구축된 반려인 커뮤니티도 이용이 가능하고 커뮤니티 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는 앱 내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용은 또 수익금의 10%를 기부하거나 반려동물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이벤트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매드메이드 이대은 대표는 “포옹 전 직원의 반려인 경력이 평균 16년 이상으로 누구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잘 이해한다”며 “포옹의 목표는 반려인의 고충을 해결함과 동시에 반려동물에 관한 사회적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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