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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집행위원 티에리 프레모, 日매체서 “한국영화 작가성-흥행성 모두 갖춰” 견해 밝혀

국제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가 일본 매체 인터뷰를 통해 한국영화를 극찬했다.

티에리 프레모는 11일자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영화의 작가성과 흥행성’을 인정했다.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와 한국 영화 ‘부산행’

日 매체 오리콘 뉴스가 “작가성과 상업성이라는 이율 배반 측면에 시달리는 영화 작가도 많다”라는 의견에 티에리 집행위원장은 “지금의 한국 영화는 작가성이 있으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한국 영화계의 예를 드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어 “일본도 수준높은 관객을 갖고 있는 만큼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토양이 있으니 작가성을 내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하는 것은 결코 무리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티에리 집행위원장은 칸에 진출한 수편의 한국영화에 호평을 보낸 인물이다. 지난 2016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선보인 <부산행>에 대해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란 극찬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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