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주연 안셀 엘고트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을 자청했다.
배우 안셀 엘고트는 2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의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가장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셀 엘고트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주인공 ‘베이비’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날 안셀 엘고트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홍보차 한국에 방문해 방탄소년단을 알게됐다”며 “그들은 멋진 퍼포머다. 소리 지를 준비를 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연결되자 환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도착 후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지미 키멜 라이브, KTLA 아침 뉴스, 라디오 방송 출연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AMAs는 한국시간 20일 10시 엠넷에서 위성 생중계하며, 레드카펫 현장은 AMAs의 트위터에서 실시간 중계 중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무대에서 <러브 유어셀프 수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의 타이틀곡 ‘DNA’를 라이브하며 미국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