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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입 꾹 닫고’ 법정 출석…장모회사 압수수색영장 기각에 누리꾼 분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에 대한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우병우는 이날 일명 ‘국정농단 방조’ 관련 2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한편, 한겨레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판사는 최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가 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씨가 대표로 있는 삼남개발과 관련해 법원에 청구한 압수수색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는 지난 6월 법원이 우 전 수석과 관련된 통화기록을 들여다보기 위한 영장을 연달아 기각한 데 이어 또 한번 제공을 건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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