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디스보다 피스! 힙합 킹스맨’ 특집으로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 작곡가 키겐, 래퍼 한해, 아이돌 MXM 임영민,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등장하면서부터 결혼을 축하받았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불과 3일 밖에 안 된 라이머는 “신혼여행지에서도 ‘비디오스타’ 제작진 전화 인터뷰를 했다. 끊고 나니 2시간 반 통화했었다”고 전했다.
라이머는 “박소현 누나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누나가 ‘네가 결혼을 하는 날이 올 줄 몰랐다. 나도 희망을 가져도 되는 거냐’고 축하해주더라. 그걸 들으면서 ‘내가 정말 결혼을 하다니’라며 한 번 더 실감했다”며 결혼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오늘 아침에는 아내가 육개장으로 더 푸짐한 아침 식사를 차려줬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더불어 라이머의 결혼식과 프러포즈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눈길을 빼앗았다. 특히 결혼식에는 산이, 버벌진트부터 MXM과 이대휘, 박우진까지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이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이머는 방송에서 “사람을 많이 만나 사람 보는 눈이 있는데 안현모를 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며 “만난 날 첫키스를 했고, 만난지 100일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그래서 6개월 만에 부부가 된 것”이라고 초스피드 결혼 속도를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는 라이머의 아내 안현모가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수수한 차림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 안현모는 “남편 응원하러 온 게 아니라 김숙 언니를 정말 좋아한다”며 재치있는 대답으로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