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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아침 기온 -7∼4도 ‘뚝’…“수능일 우산 챙기세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내일(23일)은 전국에서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된 16일 오전 이화여자외고 앞에서 한 수험생의 아버지가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침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 동안 중부(강원 영동 제외)와 전라 서해안에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곳에 따라 눈이 내려 1㎝ 안팎으로 눈이 쌓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평년 대비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량 낮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수험생들은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 본진(규모 5.4)에 따른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전날 오전 세 차례 연달아 일어나고는 하루 가까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날에는 오전 5시 58분을 시작으로 오전 9시 53분까지 규모 2.0∼2.4의 여진이 세 차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1회를 기록 중이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55회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자주 일어나 응력이 해소되면 추가 강진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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