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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슈미트 IOC위원 “e스포츠, 유스올림픽과 연계 가능”

팔 슈미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전 헝가리 대통령)이 “e스포츠가 유스올림픽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팔 슈미트 위원은 최근 송석록 대한올림피언협회 사무총장(경동대교수)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과 e스포츠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올림픽 운동과 함께 할 수 있는 e스포츠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팔 슈미트 IOC위원은 세계생활체육총회(TAFISA)에 참석해 올림픽 운동의 일환으로 생활체육(Sport for All)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인물이다.

팔 슈미트 IOC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올림픽 가치의 창출과 레거시의 보존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송석록 교수는 올림픽 운동에 IOC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 팔 슈미트 위원은 e스포츠와 관련해 “아직은 IOC 내에서도 짧은 역사를 갖고 있는 e스포츠에 관한 논의 및 이해가 부족하다”고 전제한 후 “e스포츠를 이해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e스포츠의 제도권 정착 및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e스포츠의 미래가치에 관한 가능성에 의견을 교환했고 올림픽 운동의 일환으로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올림픽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현실적 접근은 유스올림픽과 e스포츠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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