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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미뤄도 찾아온 ‘수능 한파’…전국 아침 영하권·수도권은 낮까지 눈

수능 한파가 이어지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능일인 23일 오늘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이른 아침부터 서해안에서 눈이나 비가 시작돼 낮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서부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된 16일 오전 이화여자외고 앞에서 한 수험생의 아버지가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도·경북서부·서해5도·울릉도·독도 5mm 미만, 적설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경북서부·서해5도·울릉도·독도 1cm 내외로 예상된다.

또한 기상청은 서울·경기 지역에는 아침에 눈이 내릴 수 있어 이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고 전하며 특히 수험생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2~6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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