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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이상윤 영화 ‘날, 보러와요’ 日 극장가 두드린다

배우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2015년 영화 <날, 보러와요>가 일본 극장가에 선보인다.

<消された女(지워진 여자)>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일본판 영화 포스터에서는 한국 포스터와 달리 납치된 여성의 피폐함을 그대로 노출해 공포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점이 눈에 띈다.

영화 ‘날 보러와요’ 한국과 일본판 포스터. 사진제공 온라인 캡처

영화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 분)가 밝혀낸 믿을 수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다.

일본 개봉에 앞서 두 주연배우는 현지 영화팬들에게 코멘트를 남겼다.

먼저 강예원은 “영화의 주인공 수아는 지금까지 맡아 온 캐릭터 중에서 유난히 애착이 돋는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수아는 얼마나 힘들고 아픈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역활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으며 이상윤은 “숨겨진 이면에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스토리가 볼거리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는 오는 1월 20일부터 도쿄 시네마 신주쿠, 오사카·시네마 신사이바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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