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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빙모상에도 빈소 찾지 않았다

영화감독 홍상수가 빙모상을 당했지만 끝내 빈소를 찾지 않았다고 SBS funE가 단독 보도했다.

SBS funE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상수 감독의 부인 ㄱ씨의 모친이 향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최대한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이뤄졌다.

9개월 넘게 병상에서 사경을 헤맨 고인은 지난 3월 사위인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을 공식 인정한 후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 이석우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한 교인들은 안타까운 비보에 매우 충격을 받고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에 참석한 한 교인은 “고인은 고령이었지만 종교생활과 봉사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으며 연세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정정한 분이었다”며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 했다.

이러한 가운데 사위인 홍상수 감독이 고인의 장례기간 동안 빈소를 단 한 번도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본이 안 돼있어” “최소한의 도덕성도 없나” “천벌 받을거다” “면목은 없겠지만 처에 대한 의리도 없네” 등 홍상수 감독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11월 아내 ㄱ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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