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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주간 아이돌’ 올해 주간어워즈는 ‘사탕 녹이기’로…대상 인피니트(종합)

<주간아이돌>의 ‘제7회 주간어워즈’ 대상은 인피니트가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주간아이돌>에서는 ‘제7회 주간어워즈’ 수상자를 직접 찾아다니는 진행자 정형돈과 데프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킹제너럴갓띵 모먼트상’에 선정된 그룹 빅뱅을 만나러 YG 사옥으로 향했다. 하지만 빅뱅은 그곳에 없었고 소속사 후배인 아이콘이 대리 수상을 위해 나와있었다.

‘주간아이돌’ 올해의 주간어워즈 대상은 그룹 인피니트가 차지했다. /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아이콘은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콘은 “저희는 뭐든 시키면 할 수 있고 항상 준비가 돼있다. 저희 아버님만 준비가 되시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며 컴백을 예고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너네 노래지만 너무 잘 추는 거 아니니? 상’ 시상을 위해 슈퍼주니어를 찾았다. 이특은 동해가 <주간아이돌> 출연 이후 외제차 광고를 촬영하게 된 사실을 알렸고, 동해는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지난해 대상을 받은 그룹 신화 신혜성을 만났다. 신혜성은 “대상 받고 나서 올해 은근히 많은 걸 했다. 공연에 새 앨범도 내고, 대상 덕분에 2017년은 잘 풀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혜성은 밀가루 안에 있는 사탕을 입으로 물어 꺼내는 ‘밀가루 속 사탕 뽑기’로 대상 그룹을 선정했다.

주간아이돌 어워즈는 제비 뽑기, 사다리 타기, 병뚜껑 튕기기, 공 추첨, 메모지 털기 등 신박한 방법으로 대상을 뽑아왔다.

신혜성이 녹인 사탕 속에는 그룹 인피니티 이름이 적혔다.

인피니트는 2017년 그룹 활동을 하지 않아 <주간아이돌>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대상을 받게 됐다.

신혜성은 자리에 없는 인피니트를 대신한 수상 소감으로 “대상을 계기로 더 좋은 음악 하는 인피니트가 되겠다. 인스피릿 여러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라이징 스타상’은 레드벨벳이, ‘예능 깡패상’은 빅뱅이, ‘아이돌 챔프상’은 워너원이 차지했다.

한편 6인 체제로 재정비를 마친 인피니트는 2018년 1월 8일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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