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태우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출연, 한영애 ‘조율’로 선보인 희망의 노래

가수 김태우가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한영애의 ‘조율’로 희망찬 무대를 선사했다.

30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불후의 명곡-2017 왕중왕전> 2부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태우, 정동하, 손준호, 김상진, 민우혁, 양파, KCM, 군조, 박기영, 옴므, 산들, 서은광, 보이스퍼, 안세하 등이 출연했다.

가수 김태우 KBS2 ‘불후의 명곡’ 2017년 왕중왕전 출연 장면.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이번 왕중왕전은 2017년 <불후의 명곡> 역대 우승자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으며, 김태우는 올 여름특집 2탄에서 혜은이의 ‘감수광’을 불러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2부 첫 번째 무대를 꾸미게 된 김태우는 “곡의 가사가 평화와 화합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에게 힘이 되는 노래인데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이 노래를 선곡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영애의 ‘조율’ 원곡을 본인의 스타일로 편곡해 곡 후반부에 랩을 넣었다. 관객들은 연말 파티에 온 듯 신나는 분위기를 냈으며 그의 이름을 부르며 화답했다. 이날 김태우는 판정단에게 431표를 받아 민우혁을 꺾었으며, 비투비 서은광에게도 승리해 2승을 거뒀다.

김태우는 지오디의 동료 손호영과 함께 하는 ‘호우주의보’ 콘서트를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31일에는 서울, 내년 1월7일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