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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이파니가 전하는 낸시랭 상황 “남편을 끝까지 믿더라”

모델 이파니가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낸시랭은 지난달 27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왕진진(전준주·왕첸첸) 회장과의 혼인 신고 인증샷을 깜짝 공개했다. 이후 남편 왕진진 회장이 2011년 故 장자연의 편지 조작 및 사기·횡령 혐의로 논란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평소 낸시랭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파니는 5일 오후 5시쯤 ‘스포츠경향’에 낸시랭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파니(왼쪽)와 낸시랭.

<이하 모델 이파니와 일문일답>

- 낸시랭과는 어떤 사이인가?

“예전에 많이 친하게 지냈지만 최근 소원해진 사이가 됐다.”

- 평소 낸시랭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정이 많고 사랑을 갈구하는 스타일인 듯했다.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올인’했으며 예전부터 ‘애정이 그립다’고 말하며 사랑에 목말라했다. 가정이 화목했다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가정 환경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시댁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입양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많은 가족을 물려줄 생각이다.”

- 특별한 행동은 없었나?

“어머님을 항상 그리워해서 작품 활동을 할 때도 암 죽이는 로봇 ‘캔서 킬러(Cancer killer)’를 많이 그리더라.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 이유가 암을 죽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그 그림을 그렸다.”

- 최근 낸시랭과의 통화는?

“통화는 하지 못했지만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 조심스럽게 낸시랭과 연락이 닿은 지인에게 물으니 ‘남편을 끝까지 믿는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 지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낸시랭 언니에게 ‘임신했냐’고 물었고 ‘임신은 아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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