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1271명을 대상으로 ‘외식인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 이채로운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아침을 사먹는다’는 응답이 24.2%에 불과했다. 잡코리아는 이에 대해 직장인 중 상당수(42.7%)가 ‘아침을 거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침식사를 하는 직장인 728명을 기준으로 하면 아침 외식 비중은 42.3%로 크게 높아지기도 했다. 아침 외식은 응답률이 낮았지만 외식비용도 한끼당 평균 3956원으로 낮았다.
실제로 직장인들이 아침으로 사먹는 음식은 △편의점 김밥과 삼각김밥, 편의점 도시락이 39.9%로 가장 많았던 데 이어 △빵과 우유 또는 빵과 커피(27.3%), △길거리 토스트 및 김밥(13.6%) 등 간편식이 대부분이었다.
아침 식사를 사서 먹는 이유에 대해서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가 42.9%로 가장 높았으며, ‘간편해서(25.3%)’, ‘직접 해먹을 여력이 없어서(15.6%)’등 응답이 이어졌다.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의 응답 내용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1끼 이상 외식하는 직장인의 주간 외식횟수는 평균 6.3회에 달했다. 직장인이 일주일간 외식에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45,13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