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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거품 바다’로 만든 10대 경찰에 붙잡혀

철 없는 장난으로 경찰에 붙잡힌 10대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온천에 목욕거품을 넣어 난장판으로 만든 19세 청소년 2명이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일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온천 시설을 이용하던 중 목욕 용품 8개를 온천에 넣어 주변 일대를 ‘거품 바다’로 만드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대들의 장난으로 거품으로 뒤덮인 온천.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재미로 한 장난”이라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 이들은 범행 이후에도 이 온천에 들러 목욕을 했다.

당시 해당 온천은 3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시설을 복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붙잡힌 학생들 부모가 영업 손실 등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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