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8일 새벽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첫 도착 편은 새벽 4시2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들어오는 대한항공 편이며 오전 7시55분 필리핀 마닐라로 떠나는 대한항공 편이 첫 출발 편이다.
이날엔 총 235편이 뜨고 내리며 5만1161명이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아시아나, 저비용항공사, 기타 외국국적항공사를 이용하려면 기존의 제1여객터미널로 가야한다.
항공사 간 공동운항을 하는 경우 티켓을 구입한 항공사가 아니라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달라진다. 이용객별로 어떤 터미널을 찾아가야 하는지 비행기 티켓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