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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클라우드, KPOP 커버댄스 그룹 위한 연습실 제공 이벤트 ‘커버위크’ 론칭

- 성장하는 K-POP 커버댄스 그룹을 전략한 댄스 연습실 제공 이벤트 <커버위크> 론칭

- 커버댄스 동영상을 공유하는 댄스 그룹, 동호회, 연습생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 크리에이터 그룹을 전략한 스페이스클라우드의 두번째 공간지원 프로젝트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커버댄스 그룹을 위한 연습실 제공 이벤트 ‘커버위크(Cover Week)’를 론칭했다. 커버위크는 커버댄스 동영상을 유튜브, 네이버 TV, SNS 등 미디어 채널에 공개하고 대중에게 링크를 공유하는 팀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 K-POP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퍼포먼스에 해당하는 댄스를 모방하는 커버댄스가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커버댄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댄스 크리에이터 그룹이 늘고있다. 커버댄스 영상제작팀 ‘아트비트(Artbeat)’의 경우 유튜브 팔로워 수만 16만명, 조회수는 영상마다 200만건이 넘는다. 또한 가입자 수가 1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 카페 ‘모든 가수지망생' 커뮤니티 안에서도 오디션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연습 및 커버댄스를 함께할 팀원을 모집하는 글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에이전시가 없는 댄스크리에이터들은 정기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연습실을 찾아 옮겨 다니는 실정이다. 이에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서울 강남, 홍대, 부천, 부산 서면 등 주요 거점의 연습실과 제휴를 맺어 간편하게 연습실을 예약・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왼쪽 위부터 댄스플 사당점, 이야호 연습실 건대역점, MW엔터테인먼트 STUDIO, 부천공연장 동욱홀]

부천공연장 동욱홀의 운영자 김동욱 씨는 “원래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피자 프랜차이즈 회사의 마케팅팀에서 일했다. 회사 대표님은 직원의 꿈을 이루어 주고 싶다며 회사 3층을 공연장으로 만들었고, 저의 이름을 따 ‘동욱홀’이라고 붙였다. 그리고 이제 저는 공연장을 연습 공간으로 오픈해 다른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 주고 싶다” 며 공간 공유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연습할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에, 필요로 하는 팀들에게 공간을 저렴하게 대여하고 싶은데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며 "커버위크 이벤트에 참여해 댄스 크리에이터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댄스플 스튜디오 담당자 박성호 씨는 “문화예술 기획 일을 하며 서울 곳곳의 연습실을 이용할 일이 많았다. 실제 사용하다보니 불편한 부분이 느껴졌고, 인테리어가 좋은 연습실을 찾기가 너무도 어려웠다. 보통 연습실은 촬영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스튜디오는 대관료가 비쌌다. 그래서 연습과 촬영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고민하며 인테리어부터 시공까지 하나하나 배워가며 만들었다” 며 연습실을 소개했다. “이곳은 실제로 댄스 커뮤니티 ‘댄스플’이 활동하는 장소이기에,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이 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쾌적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 며 이벤트 제휴 소감을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도시를 활력있게 만드는 것은 크리에이터들이라는 생각으로, 도심 속 공유공간들을 연결해 활동을 응원하고 싶었다. 지난 연말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이어 댄스 그룹을 위한 커버위크를 준비했다. 다양한 동호회와 커버그룹이 참여하길 희망하며 특별히 소속사가 없는 연습생 커뮤니티가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한다" 며 이벤트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벤트 참여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스페이스클라우드 공식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오는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네티즌 공감투표를 통해 10팀을 선정, 연습 공간을 스페이스클라우드 크레딧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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