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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표절 논란 처음이 아니다…묵묵부답 일관에 누리꾼 “연례 행사네”

가수 겸 음악PD 테디가 또 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오후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테디’ ‘선미 주인공’ ‘선미 표절’ 등이 올랐다.

지난 18일 공개된 가수 선미의 새 싱글 <주인공(Heroine)>이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러브(Fight for this love)>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누리꾼 사이에서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유튜브에 공개된 두 곡의 영상을 함께 제시하며 곡이 전체적으로 유사함을 지적하며 매우 흡사한 부분을 꼬집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공개된 선미의 <가시나>역시 미국 일렉트로 밴드 메이저 레이저의 노래 <린 온(lean on)>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등장하기도 했다. 선미의 경우 바로 전 발표한 노래에 이어 연달아 표절 의혹으로 몸살을 앓는 셈.

가수 선미의 <주인공> 표절 논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해당 노래를 작곡한 사람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 겸 음악PD 테디로, 테디는 과거 가수 빅뱅의 <맨정신>과 2NE1의 <파이어>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등도 작곡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빅뱅의 <맨정신>은 영국 가수 더원티드의 <글래드 유 케임(Glad you came)>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2NE1의 <파이어>는 미국의 가수 50cent의 <워너 릭(Wanna Lick)>을,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는 미국의 팝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저스트 고(Just Go)>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테디는 연이은 표절 논란에도 공식 입장표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선미의 새 싱글 <주인공> 표절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곡 다 처음 듣는데 똑같네요” “이 정도가 문제 없으면 개나소나 다 작곡가해서 떼돈 벌 수 있을 듯” “연례행사네” “똑같네” “테디 원래부터 표절논란 엄청 많지 않았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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