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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2위 한국당 9% 1위 민주당 46%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8%,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4%, 없음/의견유보 2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정당은 2%포인트 상승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변함이 없었다.

지난 14일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고, 16일 박인숙 의원의 추가 탈당으로 바른정당 의석은 한 자릿수로 줄었다. 이런 반발 속에서 18일 안철수·유승민 대표가 공동으로 통합을 선언하고 가칭 ‘통합개혁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창당 이래 최저치, 바른정당은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통합파와 반대파가 나뉘어 각각 창당 준비 중인 반면, 바른정당은 과거 몇 차례 탈당 러시 후에도 당 지지도는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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