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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1급기밀’부터 ‘사라진 밤’까지…‘소처럼 일한다’

배우 김상경이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김상경이 영화 <1급기밀>로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성공한 가운데, <궁합> <사라진 밤>까지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배우 김상경이 출연한 ‘1급기밀’ ‘궁합’ ‘사라진 밤’, 사진제공 국엔터테인먼트

김상경은 이날 개봉하는 <1급기밀>에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항공부품구매과 ‘박대익’ 중령 역을 맡아 청렴하고 모범적인 군인으로 분한다. 국가가 봉인한 검은 비리의 실체를 목격하였을 때 대익이 겪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한 <궁합>에서는 왕으로 신분상승한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영화로, 김상경은 음양오행의 조화를 이뤄 오랜 가뭄을 해결하고자 옹주의 혼사를 추진하는 ‘왕’으로 분해 극의 키메이커로 활약한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인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이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 김상경은 이번 작품에서 베테랑 형사 ‘우중식’ 역을 맡아 전대미문의 사건을 풀어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 <박선영의 씨네타운> 등에서 특유의 입담을 자랑한 김상경은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도 출연,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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