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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지수, 27㎏ 감량한 사연 “부드러운 이미지 부각시키고 싶어”

김지수가 체중을 27㎏을 감량해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가수 주니엘을 꺾은 피자맨과 배우 신현수를 꺾은 주작이 대결했다. 피자맨은 10cm의 ‘스토커’를 불렀고, 주작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불렀다.

투표 결과 피자맨은 33대 66으로 탈락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개한 피자맨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였다.

가수 김지수가 27kg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다. /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김지수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 K2> 당시 장재인과 꾸민 ‘신데렐라’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TOP6까지 진출했고, 이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진행자 김성주는 “수염을 깎으니 정말 다른 사람 같다”고 말했고, 김지수는 “메이크업도 해서 그렇다”며 웃은 뒤 “살을 27㎏ 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수는 근황으로 발라드 앨범을 꾸준히 냈다며 “감성적인 노래를 주로 하다 보니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어서, 고집했던 안경도 벗고 수염도 깎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수는 “아버지께서 ‘우리 지수는 <복면가왕>에 안 나오냐’는 말씀을 계속 했었다”며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지수는 “몇 라운드에 가든 상관없이, 이런 걸 한 번 보시면 친구분들께 자랑거리도 생기지 않냐”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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