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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교회 오빠’ 한희준 첫 팬 콘서트 성료 “공연형 가수 되겠다”

가수 한희준이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희준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마이라이브홀에서 데뷔 후 첫 공연 <인사이드 어스(Inside Us)>를 열었다.

지난 10일 서울 신사동 마이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수 한희준 첫 콘서트 주요장면. 사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그는 이날 공연에서 ‘딥 인사이드(Deep Inside)’ ‘AM 2시30분’ ‘데이드림(DAYDREAM)’ 등 다수의 곡들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했다. 또한 지난달 낸 새 앨범 타이틀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 등장해 ‘딥 인사이드’와 함께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함께 불렀다.

그는 이어진 코너에서 ‘5자 토크’ ‘케이크 만들기’ 등의 코너를 통해 재치있는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소원 들어주기 코너에서는 즉석에서 팬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주는 등 밴드와의 즉석 호흡으로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희준의 이번 공연은 최근 소아암 환자에게 생활비 기부와 병원비 기부 등을 거듭하는 좋은데이와 함께 진행했다. 그는 공연 중 “지금 기분이 이상하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팬 콘서트는 데뷔 후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하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더 큰 공연장에서 관객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형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희준은 현재 ‘딥 인사이드’를 통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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